오재원 대리처방 관련 두산 현역 선수 인터뷰 정리

오재원 수면제 대리처방

두산베어스의 선수였던 오재원선수가 마약관련 수사를 받고 있던 와중 두산의 현역 선수 8명이 대리처방을 해준 적이 있다며 자진신고를 했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현재 두산베어스 선수단 내에서 자체 조사 이후 자진신고를 한 것으로 보이며 수사로 인해 나온 것이 아닌 자진신고이기 때문에 타 팀 선수 중에서도 추가로 대리처방자가 나올 수 있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이로 인해 KBO는 두산베어스 현역 선수 8명에게 징계를 내릴 것으로 보이며 징계 수위는 아직 결정나지 않았습니다.

오재원 대리처방 후배 인터뷰

오재원 선수에게 대리처방을 해준 적이 있다고 한 A선수는 채널 A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되게 무서운 선배였어요. 팀에서 입지가 높은 선배님이시고 코치님들도 함부로 못하는 선수였어서 괜히 밉보였다가 제 선수 생활에 타격이 올까봐... 거절하니까 따로 불러내서 정강이를 두세 번 맞았아요. 그리고 뺨을 툭툭 치면서 '잘하자'이런 얘기를.. 절대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아라.. 괜히 말했다가 잘못 귀에 들어가면 피해는 저만 보게 될 거니까... 저는 저만 이렇게 하고 있다고 알고 있었거든요.."

그리고 충격적인 카톡 내용까지 공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