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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사회복지학과 학생의 자원봉사, 봉사활동(취업 시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

목차

    사회복지학과 학부생의 봉사활동

    대부분의 대학교에서 졸업요건으로 일정시간의 자원봉사를 설정해두기 때문에 대부분의 대학생들은 대학교에 다니면서 봉사활동을 경험합니다. 하지만 사회복지학을 전공하는 학부생들의 자원봉사는 다른 전공을 배우는 학생들의 봉사와는 달라야합니다.

     

    1. 내가 하고 싶은 일

    먼저 가장 중요한 것은 하고 싶은 분야의 일을 찾는 것입니다. 사회복지에도 장애인 복지, 노인 복지, 아동 복지 등 다양한 복지관들이 존재합니다. 그 중에서 봉사시간 채우기 용도로 아무데나 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진짜 하고싶은 기관에 가서 봉사활동을 의미있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관심 있는 분야가 무엇인지도 모른 채 하는 자원봉사는 그냥 봉사시간 채우기밖에 안되는 시간낭비가 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1학년, 또는 2학년 때까지는 어떤 분야의 일을 원하는지 잘 모를 수도 있습니다. 만약 그런 경우 반대로 하고싶은 일을 찾기 위해 다양한 기관에서 다양한 봉사활동 경험을 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아무리 학과에서 배우고 친구들, 선배들의 얘기를 듣더라도 본인이 직접 현장에 가본 경험만 못합니다.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다보면 내가 어떤 것을 잘하는지, 어떤 것을 좋아하는 지 찾기가 조금 더 수월해집니다.

     

    1,2학년 떄는 이렇게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좋아하는 것을 찾고 3학년이나 4학년 때는 이곳저곳 다니며 짧은 시간 경험을 하기보다는 조금 더 본인이 희망하는 기관에서 깊게 일을 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학년이나 4학년때는 복지관 취업을 위한 경험을 본격적으로 쌓아야하는데 이곳저곳 짧게 봉사활동한 이력만 있으면 취업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 뿐더러 이력서에 쓰지 않는 것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복지관 입장에서는 이런 지원자를 이곳 저곳 맛보기만 하는 사람, 아직도 본인의 적성을 못 찾은 사람으로 인식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2. 좋은 기관 찾기

    좋은 기관이란 단순히 큰 기관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각 복지관별로 특화된 사업들이 있으니 앞서 말한 것처럼 내가 원하는 분야에 특화된 기관을 찾아서 봉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는 지역에 복지관은 아무리 많아야 30개도 안됩니다. 만약 본인이 1, 2학년 때 다양한 경험을 통해 좋아하는 일을 찾았다면 교수님이나 선배들에게 물어보는 노력을 통해 특화복지관에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봉사 전략 세우기

    봉사활동을 시작하기 전에 봉사 계획을 세워야합니다. 아무런 준비 없이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되면 복지관 입장에서도 그냥 아무런 일이나 시키게 됩니다. 단순 청소, 물건 운반 업무와 같이 단순업무만 하는 것은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에게는 적절한봉사활동이 아닙니다. 다른 전공생들이 단순 시간채우기 목적으로 하는 봉사활동과는 차별화를 두어야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본인이 희망하는 복지관이 어떤 분야의 자원봉사를 모집하는 지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본인이 희망하는 직무나 활동이 있다면 담당자에게 꼭 말을해서 사회복지학과 학생으로서 조금 더 심오한 경험을 원한다고 말하고 해당 분야를 희망한다고 말을 해야합니다. 봉사활동을 하면서도 알려준 것만 그대로 하기보다는 그 일을 왜 하는지 생각하면서 하는 것이 중요하고 궁금한 것이나 모르는 것, 불편한 것들이 생기면 담당자에게 물어보면서 현장의 경험을 몸으로 체득해야합니다. 담당자들은 대부분 사회복지학과 졸업생들이 많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거부감 없이 친절하게 알려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