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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 자격증 현실
최근 사회복지사와 관련된 자격증 강의가 많아지면서 사회복지사를 꿈꾸는 학생들이나 현재 사회복지학과에서 공부중인 학생들이 사회복지사 자격증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4년제 학부전공생 뿐만이 아니라 복수전공이나 편입, 평생교육원, 학점은행제, 사이버대학교 등에서 무분별하게 관련 자격증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 사회복지사자격증은 아직까지 너무 부실한 것 같습니다. 특히 다른 자격증에 비해 커리큘럼이 부실한 교육기관들도 많고 단기간에 실습과 이론에 대한 이해 없이도 자격증만 따면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학점은행제나 사이버대학교에서 배운 내용으로는 현장에서 실제로 근무하는데 도움도 안되고 현장에서 3일정도 일하는게 훨씬 더 사회복지사의 역량을 키우는데 도움이 됩니다. 단순히 사회복지사 자격증이라는 이름만을 위해 사이버 대학교나 평생교육원 같은 곳에서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따는 것은 정말 돈낭비, 시간낭비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자격증을 따는 이유는 취업을 더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 자격증 공부를 하고 자격증 취득을 하는 것인데 현장에서는 사회복지사 자격증이 의미가 없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취업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없습니다.
물론 사횝고지사 자격증이 완전히 의미없는 것은 아닙니다.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적은 사회복지 공무원을 지원할 때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엉터리, 엉망진창 커리큘럼으로 교육을 하는 사이버 대학교, 전산원 등에 그만한 돈과 시간을 투자할 가치가 있냐는 또 다른 문제입니다.
또한 사회복지사 자격증 뿐만 아니라 사회복지라는 산업을 너무 쉽게 보는 사회적 문제에 대해서도 한마디 하고 싶습니다. 대학교에는 정말 많은 사회복지 학과들이 있는데 정석적인 사회복지학과 뿐만 아니라 유아복지, 노인복지학과 등 뒤에 복지만 붙인 유사 사회복지학과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그런 유사학과들은 전문적으로 교육을 해줄 교수들의 숫자와 역량도 부족하기 때문에 악순환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유사학과는 계속 생기고 대학교에서 체계적으로 배우지 못한 학생들이 사회복지사 자격증만을 위해 돈과 시간을 지불하고 자격증을 따는 행태입니다.
사회복지사 대학원 현실
저는 사회복지학과를 전공했습니다. 사회복지에 대한 동경도 있었고 사회 문제에 관심이 많아 그 열정 하나만 가지고 사횝고지학과를 전공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대학교만 나와서는 사회복지사로 성공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대부분 교수의 백을 가지고 대형 복지관에 취업하거나 아니면 대학원까지 가서 공부한 고학력자들도 많아 4년제 사회복지학과를 나왔어도 제대로 된 복지관으로 취업하기는 정말 쉽지 않습니다. 대학원비는 학기에 500만원을 뛰어넘는 비싼 금액이지만 사회복지사의 급여는 아시다싶이 거의 최저임금에 가깝습니다. 그마저도 실습기간, 수습기간에는 최저임금도 받지 못합니다. 이러한 대우, 급여를 위해 2년간 2000만원이 훌쩍 넘는 학비를 내고 다니는 것은 정말 어려운 결정입니다. 앞선 글에도 언급했지만 사회복지사가 되려는 분들은 가난이 본인만 힘든 것이 아니라 특히 결혼할 생각이 있는 분들의 경우 가족까지도 힘들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꼭 알아두셨으면 좋겠습니다.
차라리 본인 집에 돈이 좀 많고 일을 하지 않아도 먹고 살 수 있는 자산가라면 본인의 행복을 위해 사회복지를 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본인이 사회복지사가 아니면 절대로 다른일로는 행복하지 못할 같지 않은 이상 사회복지사는 정말 비추합니다. 본인이 사명감이 투철하고 집이 어느정도 살고 신앙적인 이유로 봉사를 해야하는 운명이라고 생각되는 분이라면 사회복지사의 길을 걸으셔도 된다고 생각하지만 하나라도 포함이 되지 않는다면 다른 일도 한번쯤은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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