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hinese (Simplified)Chinese (Traditional)EnglishJapaneseKoreanSpanish
최신이슈

이웃집의 백호 사건 경과와 사과문 전문

목차

    이웃집의 백호 사건

    아래 글에서 이웃집의 백호 웰시코기 강아지 사건과 논란에 대해 정리해드렸습니다. 이에 이웃집의 백호 채널의 주인은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업로드 했는데 그 전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웰시코기 이웃집의 백호 사건, 주인 MD상품 논란 총 정리 글

    웰시코기 이웃집의 백호 이웃집의 백호는 유튜브에서 13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가지고 있는 채널입니다. 이웃집의 백호는 백호라는 웰시코기가 나오는 영상이 주로 올라왔는데 백호의 주인이 후

    koreasintobuli.tistory.com

     

     

    이웃집의 백호 사과문 전문

    이웃집의백호사과문
    이웃집의백호사과문

    안녕하세요, 백호누나입니다.
    가족이 큰 수술을 하느라 경향이 없어 이제서야 글을 올립니다. 그간 올라온 글 들을 보았습니다.
    태풍이의 입양과정이 적절하지 못했다는 부분은 제맛입니다. 백호가 너무 아플 때 경황없이 말을 제대로 듣지 못했고, 유기된 아이들을 키우신다기에 태풍이 모견도 당연히 유기된 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나중에 전화통화를 하며 말이 바뀐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제대로 상황을 깊이 알아보지 못한 잘못입니다.
    입양시기가 너무 빨랐던 것이 이해가 가지 않으시는 것도 이해합니다. 이는 SNS를 이어나가기 위함이 아니라, 인연이 닮았다 생각했고 백호 닮은 아이가 선물처럼 찾아와 주었다고 생각했습니다.
    태풍이 모견이 짖음 방지기를 끼고 있다는 것을 저는 전혀 몰랐습니다. 알았다면 당연히 그 사진을 받자마자 여쭈어 봤을 것이고, 몰랐기 때문에 사진 받은 것을 그대로 올렸습니다. 이도 제가 무지하고 경솔했던 탓이라 생각합니다.
    백호 치료비를 위한 MD 중 동대문 사이트에 미리 올라온 니트도 제가 제작에 핏을 정하고 컬러를 정하는 등의 작업에 참여한 것으로, 니트류는 원사발주와 제작기간이 저 혼자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단가를 낮추기 위해 생산자와 협의하에 함께 판매를 했습니다. 나머지 제품이 늦게 나오는 바람에 저희의 판매 시기가 늦춰진 것일 뿐입니다. 단독 판매가 아니었을 뿐, 제작 상품이 맞습니다. 첫번째 판매 분은 } 백호의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해서 사용했으며, 추가 판매건에 관해서는 수익금이 정산 된 부분에 있어 300만원 정도의 사료를 기부했고, 정산이 추가로 된 부분이 있어 500만원을 추가 기부했습니다.
    백호가 아프고 난 뒤 모든 행동은 주치의 선생님과의 상담 하에 이루어졌습니다. 목욕의 시기, 백호가 좋아하는 것을 해주어야 하는 시기, 백호와 외출을 하는 시기까지 아주 사소한 것까지 전부 다요. 백호가 팬미팅을 할 때 의료진과 면밀히 상의하고
    진행했습니다. 백호가 기분 좋은 일을 해주는 것이 좋겠다고 해서 멍수레에 태워 짧은 시간 진행한 것입니다. 포동의 유료광고 및 주최로 진행된 콘텐츠가 아니며,
    콘텐츠 취소에 따른 도의적 책임을 위해 팬미팅 장소 대관료만 일부 지원받았을
    뿐입니다. 백호가 누나들을 만날수 있게 배려 부탁드린다고 했고, 이를
    수용해주셨습니다. 백호는 정말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컨디션이
    좋아졌었습니다. 저희는 백호를 위해 정말 최선을 다 했습니다.
    보호소에 기부를 할 때는 보호소에서 먹이는 사료 리스트를 보고 맞춰 보냈습니다.
    사료를 보내고자 할때는 보호소의 의견을 여쭤보고 보냈습니다.
    저는 지난 9년간 했던 모든 것들이 한순간에 바람에 흩어지는 것을 보고 무척이나 충격을 받았습니다. 내가 죽어야 끝나려나 하는 마음 뿐입니다.

    이제 여기서 모든 것을 멈추려고 합니다. 호랑이와 밤톨이를 왜 입양했나부터 아이들을 학대한다는 글까지 본 제가... 뭘 할 수 있을까요... 개인정보까지 낱낱이 게시되는 것을 본 이상은 견디질 못하겠기에 완전히 떠나려고 합니다. 제가 친구와 구조한 강아지들은 입양까지 최선을 다해 책임지겠습니다. 과분한 사랑을 받았던 것 잊지 않겠습니다. 그동안 백호를 사랑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과 죄송한 마음을 느낍니다. 안녕히 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