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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만 구독자 유튜버이자 스트리머의 탕후루 집 개업 어떤게 문제인가?

목차

    60만 유튜버이자 스트리머의 탕후루 개업

    최근 60만이 넘는 구독자이자 스트리머인 진자림이 탕후루 가게를 개업한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알고보니 그 탕후루 가게는 이미 탕후루 가게가 장사를 하고 있는 같은 건물 바로 옆자리에 개업을 한 것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탕후루 가게 옆에 바로 탕후루 가게를 개업하는 것이 어떤 문제가 있는 것인지, 법적 문제가 있는 것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탕후루가게 옆 탕후루가게
    탕후루가게 옆 탕후루가게

    논쟁의 시작, 탕후루 가게 옆 탕후루 가게는 문제가 있다.

    이미 장사를 하고 있는 탕후루 가게에 탕후루 집을 똑같이 오픈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주장입니다. 이는 상도덕에 어긋나는 행위이고 이미 장사를 하고 있는 탕후루집의 매출을 잡아먹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것 입니다. 보통 이렇게 같은 업종을 바로 옆에 개업하는 경우 가격경쟁, 품질경쟁 등을 통해 한 쪽 가게가 승리하거나 서로 치킨게임을 하다가 둘다 패배하는 그림이 나오기도 합니다.

     

    이미 동종업계가 들어선 매장은 많은데?

    하지만 이에 대해 이미 동종업계가 장사를 하고 있는 매장이 많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동일업종이 바로 옆에 들어선 모습동일업종이 바로 옆에 들어선 모습
    동일업종이 바로 옆에 들어선 모습

    실제로 사진과 같이 카페 옆에 카페, 편의점 옆에 편의점, 약국 옆에 약국, 코인노래방 옆에 코인노래방은 좋은 상권이라면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흔한 모습입니다.

     

    그렇다면 유난히 탕후루 매장만 논란이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유명세를 활용했기 때문에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해당 유튜버이자 스트리머는 탕후루의 주 고객층인 1020들 사이에서 유명한 유명인들, 심지어는 연예인까지도 일일 알바생으로 쓴다고 공지할 정도로 유명세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유명세든 뭐든 자기 강점을 이용하는거지

    사실 자영업, 사업을 할 때는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서 마케팅을 하는 것이 맞습니다. 예를 들어 본인이 블로그 마케팅을 잘하는 사람이라면 블로그를 통해 최대한 홍보를 할 것이고 인스타그램 마케팅에 자신이 있으면 인스타그램으로 홍보를 할 것입니다. 아니면 인맥을 활용하여 지역 맘카페에 글을 올려 마케팅을 할 수도 있습니다.

     

    이 논리에 따르면 해당 유튜버는 단지 자신이 할 수 있는 장점을 이용하여 마케팅을 한 것에 불과합니다.

     

    만약 이 유튜버가 인맥, 인지도를 활용하여 마케팅을 했다는 이유로 욕을 먹어야한다면 맘카페 지인이 많은 자영업자, 5만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의 자영업, 블로그를 10개 운영하는 자영업자 등은 모두 욕을 먹어야 할 것입니다.

    즉, 단순히 인지도를 활용했다, 동종업계 옆에 매장을 오픈했다는 논리로는 딱히 욕을 먹어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법적으로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우리나라 국민들 특성상 유명인에게는 과도한 도덕성을 요구하는 특성이 있는데 해당 유튜버가 이 부분을 간과했기 때문에 논란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