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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치킨 일본반응] 한국에 불고 있는 당당치킨 열풍, 일본이 분노했다.

목차

    일본이 한국의 치킨에 열광하게된 과정

    지금 일본에서는 한국의 치킨 브랜드인 교촌 치킨이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일본의 유튜버들 사이에서 교촌 치킨을 먹는 일명 '한국 치킨 먹방' 콘텐츠가 상당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현재 일본 유튜브 시장에서 한국의 교촌치킨만큼 뜨거운 콘텐츠도 없다. 유튜브에서 반응이 뜨겁기 이전 이미 일본의 각종 커뮤니티와 오프라인에서 교촌 치킨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일본에서의 한국 치킨은 코리아 타운이 있는 신오쿠보 지역에 가야 간간히 보이는 정도였었다. 섣불리 진출한 교촌치킨이 완전히 철수했고 BBQ 또한 철수하는 수순이었었다.  그런데 지금은 상황이 역전되었다. 교촌치킨은 물론 BBQ도 다시 매장을 늘려나가고 있다. 일본 내에서 한국 치킨 브랜드의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 일본 열도는 그야말로 한국 치킨 홀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왜 이렇게나 급격한 인기를 누리는가 하니, 바로 한류와 배달문화 때문이었다.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한류문화와 배달산업

     

    먼저 한류를 살펴보자면 초기의 한류는 한국 드라마를 중심으로 일본의 중년 여성들만의 문화였다. 하지만 2019년 방영된 사랑의 불시착 이후로는 일본의 청소년들의 관심을 뜨겁게 받았다. 그렇게 한류는 일본 청소년들의 문화로 자리잡게 되었다. 거기에 트와이스와 BTS등 한국의 아이돌들이 일본과 전 세계에서 활발히 활동하면서 자연스럽게 한국 치킨도 홍보가 되었다.  거기에 일본은 2020년 이전까지 음식배달업이 발달하지 못했다. 그런데 코로나 19로 인해 일본도 우버이츠와 일본의 배달의 민족이라고 불리는 데마에칸을 필두로 배달서비스가 본격적으로 활발해지기 시작했다. 코로나의 여파로 당시 일본의 요식업계는 9시가 되면 문을 닫아야 했다. 심지어 사람들도 자숙이라는 표현을 쓰면서 집에서 나오지 않을 정도로 외출이 힘든 상황이었다. 그야말로 일본내 자영업자들에게는 폭탄을 맞은 것이나 다름 없었다. 일본의 상인들은 여기서 살아남기 위해 일본에서도 집으로 음식을 배달해먹기 시작한 것이다.

    이미 배달문화가 발달한 한국은 이런 틈새시장을 잘 노렸고 한국 치킨의 획기적인 맛이 그 틈새 시장에서 일본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이다. 그러던 와중 크리스피 치킨앤 토마토라는 한국의 치킨 프랜차이즈가 세력확장을 시작하게 되었다. 일본 내 상인들은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창업이 가능한데다가 맛도 수준급으로 보장이 되니 큰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이에 일본의 요식업계는 한국의 치킨 제조 방법을 알아내기 위해서 큰 돈을 들여 한국에서 기술력을 전수받는 상황까지 오게되었다.

     

     

     

    일본의 요식업 관련 법 개정으로 한국 치킨의 인기가 날개를 달았다.

     

    거기에 일본의 배달전문가게를 위해 법이 마련되게 되었는데 코로나의 여파로 인해 기존 업종의 가게에서 새로운 업종의 메뉴를 배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즉, 합법적으로 샵인샵(Shop in Shop)이 가능해졌고 이미 조리기구가 마련된 식당은

    단번에 기존의 매장영업에서 치킨도 덤으로 팔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여파로 인해 우동을 파는 음식점에서도 한국 치킨을 배달할 수 있게 되었고 카레를 영업하는 음식점에서도 한국 치킨을 배달하기 시작했다. 심지어는 도쿄의 도심에 있는 미슐랭 가이드에 등록된 식당에서도 한국치킨을 배달하는 상황까지 가게되었다.  BTS등이 이끄는 K팝은 물론 한국 드라마나 영화가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K푸드에 대한 관심도 크게 높아지고 있다. 김치와 불고기, 비빔밥 등 전통 식품을 넘어 최근에는 떡볶이와 치킨 등이 사랑을 받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2020년 K푸드 수출액은 42억 8천만 달러, 약 4조 780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한국의 치킨에 대한 일본인들의 반응

    "우리는 늘 한국에게 뒤쳐지는구나. 문화와 음식 그리고 스포츠 등 어느 것 하나 한국한테 이기는게 없네"

    "한국은 공동체 의식이 뛰어난 것 같아. 지금 일본은 이미 한국에게 추월당한지 오래야."

    "우리는 왜 교촌치킨같은 치킨브랜드를 만들지 못하는거냐?"

    "일본아 분발좀 하자. 한국으로 파견단 보내서 치킨 제조비법좀 알아와라."

    "지금 옆나라 한국은 코로나 방역에도 성공했는데 음식까지 성공했네. 우리는 이제 한국을 이기지 못할 것 같아."

    "한류가 너무 깊숙히 들어와서 이제는 한류가 일본 사람들의 삶이 되었어. 이걸 좋아해야되는거냐?"

    "지금의 한국은 정말 위대하구나. 끝도 없이 발전하고 있어. 우리 일본은 한국을 본받아야돼"

    "인정할건 인정하자. 확실히 한국 치킨이 일본 치킨보다 맛있어."

    "한국 치킨은 배달되는 종류도 많은데 일본 치킨은 배달이 제한적이야."

    "예전에 한국갔던 기억이 나. 또 한국 여행가고싶어. 현지에서 먹는 치킨 맛은 아직도 생각나."

    "옆나라 한국인들은 좋겠다. 이런 치맥이라면 나도 한국에서 살래."

    "이제는 음식에서까지 한국에게 밀리는구나 분발하자 일본아."

    "일본은 왜 이런 음식을 개발하지 못하는거지. 우리는 너무 옛날 망상에 사로잡혀있어."